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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31 (화)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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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목지표: 기쁨과 평화의 공동체

2015 사목지표: 기쁨과 평화의 공동체

2015년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의 사목지표를 기쁨과 평화의 공동체로 정하고 올해는 “기쁨과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째 해”로 정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여러분의 믿음을 좌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의 기쁨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동료일 따름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2코린 1,24)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 성당의 모든 형제자매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자매님들은 모두 주님께 대한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사목지표를 이렇게 정한 이유는 믿음이 형제자매들에게 전해지고, 그렇게 믿음을 전하며 기쁨과 평화를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가 말하는 기쁨과 평화는 세상이 주는 기쁨과 평화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쁨과 평화는 온전히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쁨은 주님께서 주십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할 때 주님께서는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25,21)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요한14,2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평화는 오로지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 평화를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에 오르시어 당신의 몸을 희생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 하신 말씀이 바로 “평화가 너희와 함께!” (루카 24,36)였습니다. 온전히 주님께로부터 오는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 주님께서 주신 평화를 간직하고 전해주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봅시다.

 

하나. 목표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 평화가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전체 공동체와 모든 구역, 그리고 형제자매님들께서는 다음의 것을 목표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① 전체 공동체 ▶ 손에 손잡고 함께 기뻐하기.

② 본당의 모든 구역 ▶ 구역 안에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게 하기.

③ 각 개인 ▶ 일인 일 단체 안에서 활동하며 함께 기뻐하기

 

 

둘. 사명

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음의 열 가지 사명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 주시기 바랍니다.

 

1. 저는 형제자매들에게 기쁘게 다가가겠습니다.

2. 저는 듣기는 빨리하되 말하기는 더디하겠습니다.

3. 저는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 저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손을 내밀겠습니다.

5. 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6. 저는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겠습니다.

7. 저는 봉사의 기쁨을 알고, 그 기쁨을 알려주겠습니다.

8 저는 봉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9. 저는 신앙 안에서 친교를 이루겠습니다.

10. 저는 제가 속한 단체를 복음적인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셋. 목표 및 사명에 대한 설명

1. 첫째, 손에 손잡고 함께 기뻐하기.

우리 본당 공동체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다음의 것을 실천해 봅시다.

 

① 형제자매들에게 기쁘게 다가가기

예수님께서는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을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22,39)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나의 형제 여러분, 영광스러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야고2,1)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내가 하느님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는 “내가 얼마만큼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로 드러납니다.

내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서로 사랑하며, 형제자매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며 함께 하려고 노력합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의 손을 기쁘게 잡아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면 특별히 친하신 분들도 계시고, 서로 친교가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목회에서는 구역분과와 함께 미사 전후로 형제자매들을 기쁘게 반겨주며 인사하겠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도 봉사자들에게 기쁘게 인사해 주시고, 내가 아는 형제자매들 뿐만 아니라 내가 모르는 형제자매들에게도 다가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입해 오시는 형제자매님들은 미사 전에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구역장과 구역가족들과 연결시켜 주며,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가감을 통해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체험하고, 성당에 올 때마다 편안함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② 듣기는 빨리하되 말하기는 더디하기

야고보 사도는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모든 사람이 듣기는 빨리 하되, 말하기는 더디 하고 분노하기도 더디 해야 합니다.”(야고1,19)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말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들었다 하여 그것을 옮기지 않으면 어느 순간 그 말은 사라집니다. 그렇게 필요 없는 말들이 사라질 때 서로가 서로에게 기쁘게 손을 내 밀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현”(야고1,20)하게 되고,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게 됩니다. 이러한 신앙공동체라면 서로 모여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③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기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7,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들의 삶은 얼마나 멋집니까? 야고보 사도는 “사실 누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는 거울에 자기 얼굴 모습을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자신을 비추어 보고서 물러가면, 어떻게 생겼었는지 곧 잊어버립니다.”(야고1,23-24)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손은 누구나 잡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내가 변화될 때 내 옆에 있는 이들은 내 손을 잡으려 할 것이고, 나는 그렇게 의로운 이들의 손을 잡으려 할 것입니다. 그렇게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올해 본당에서는 다양한 성경강좌를 개설합니다. 모든 신자들은 적어도 2권 이상의 성경강좌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당의 모든 봉사자들은 의무적으로 3권 이상의 성경강좌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말씀 안에서 기쁘고 의롭게 봉사하며 봉사자 개인에게도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고, 그 기쁨과 평화를 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 안에서 신앙을 키우고, 신앙 안에서 서로 친교를 이루며 언어소통이 부자연스럽다 할지라도 신앙 안에서 서로 하나 되어 주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도 성경강좌, 레지오, 각종 모임을 통해 서로 친교를 나누고 기뻐할 수 있도록 해 봅시다.

 

④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손을 내밀기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신앙공동체 안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신앙과 세상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해 봅시다. 그래서 “나는 성당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이끌어 주고, 그렇게 나아갈 수 있도록 밀어 줍시다. 이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우리 성당을 지키고, 성당을 이끌어 나가며, 어른들을 위해 봉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더욱 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소년 교육에 멀티미디어를 사용하고, 청소년들도 멀티미디어를 통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고 신앙을 키우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청소년 사목이 더욱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런 공동체의 관심 속에서 청소년들이 사랑을 배우고, 서로 일치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신앙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둘째, 구역 안에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게 하기.

구역 안에서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게 하기 위해서 다음의 것들을 실천해 봅시다.

 

① 서로 사랑하기

기쁨과 평화를 간직한 공동체는 주님의 계명을 지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10-11)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명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계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

 

한 구역 안에서 서로 오래 살다보면 불편함도 생겨납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 서운하기도 하고, 오해를 하기도 하고, 또 일상생활에서 지치다보면 불평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의 계명을 기억하면서 더욱 기쁘게 지켜 나가면 “너그러운 그 모습 안에서, 배려하는 그 모습 안에서, 이해하려는 그 모습 안에서” 형제자매들은 큰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바오로 사도가 권고하는 삶이 구역안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자신을 바로잡으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2코린 13,11)

 

또한 그 사랑이 외부로도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쁨과 평화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역모임은 구역 구성원 모두의 일치를 가져오고, 그 일치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느님의 영광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구역 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와주려고 하고, 새로 이사 오시는 형제자매들을 기쁘게 맞이해주며,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사회복지분과를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이 말씀을 잘 실천할 수 있는 구역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 본당은 세계 여러 곳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고아원이나 선교지, 성지 등을 후원함으로써 주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천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구역분과와 선교분과가 협력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②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기

구역모임이 기쁨이 장이 되면 깊이 있고 기쁨이 있는 복음나눔을 통해서 서로에게 신앙이 전달되고, 신앙 안에서 함께 기뻐하게 됩니다. 그렇게 성숙한 신앙인들이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면 초심자들은 기쁨이 넘치게 되고, 새신자들은 그 구역에 함께 하고 있다는 그 자체로 평화를 얻게 됩니다. 또한 쉬는 교우들은 신자들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통하여 다시 마음을 돌리고 성당에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비신자들에게 신앙을 권면하고, 삶으로 신앙의 기쁨을 전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 년에 1인 1명을 성당에로 인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히브12,14)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할 때 구역 안에는 기쁨과 평화가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② 봉사의 기쁨 알게 하기

우리 속담에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봉사의 양이 많아지면 일이 되고, 봉사의 양이 공평하게 분배가 되면 기쁨이 됩니다. 우리 성당의 멋진 모습중의 하나는 매 주일 구역에서 돌아가며 식사를 준비하여 형제자매들에게 대접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당의 형제자매님들은 지금까지 기쁘게 해 오고 계십니다. 그리고 모든 봉사를 마치고 함께 둘러앉아 감사기도 드리며 친교를 나누고 계십니다. 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또한 한마음 잔치나 야외미사, 하늘 뜨락제 등에서 구역의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계신지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구역모임의 활성화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줍니다. 봉사의 맛을 알게 해주고, 그 봉사를 통하여 참된 기쁨을 얻게 해 줍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봉사도 본당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당에서 행사나 일이 있을 경우 공지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과 또는 부모님과 함께 자발적으로 하는 봉사를 통하여 신앙을 키우고,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③ 봉사자의 부담 덜어주기

구역장은 구역모임을 복음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충분히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음적으로 공동체를 이끌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열정이 있을 때 구역 구성원들은 구역장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구역봉사자 교육 후 구역봉사자들에게 임명장을 드리겠습니다. 구역은 원칙적으로 4간부를 구성하며, 반을 나누었을 경우 반에도 4간부를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구역장이 구역장 회의에 참례하지 못할 경우에는 4간부 중에서 한 명이 반드시 오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구역장의 배우자가 구역장 보조 역할을 하게 될 경우 가정이 힘들게 되므로 구역장의 배우자는 구역의 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④ 신앙 안에서 친교를 이루기

구역모임을 하는 이유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며 신앙 안에서 참된 친교를 나누며 지역 안에서 신앙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신앙이 빠진 친교는 공동체에서 기쁨과 평화를 빼앗아 갑니다. 그러므로 신앙안에서 친교를 맺을 때 그 구역은 더욱 큰 유대를 형성하며 기쁨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구역의 형제자매”들이 참된 가족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3. 셋째, 일인 일 단체 안에서 활동하며 함께 기뻐하기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쁨과 평화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봉사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고, 적어도 한 단체에는 소속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신앙단체에 소속된 신앙인들이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신앙인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지오를 하게 되면 적어도 한 주일에 한 번은 평일미사를 할 수 있고, 규칙적인 기도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복음나누기나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 말씀 안에서 큰 기쁨을 얻고, 주님과 함께 함을 느끼게 됩니다. 연령별 단체에 들어가면 편안하게 친교를 나눌 수 있고, 다양한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당의 다양한 단체들을 소개하고, 모든 형제자매들이 일인 일 단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봅시다.

단체 활동과 단체 운영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단체는 복음적이어야 합니다. 친목단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 한 사람은 한 단체에만 소속되어야 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하는 것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레지오와 복음나누기 및 성경공부입니다.

 

이렇게 형제자매들이 단체에 가입하여 신앙생활을 한다면 좀 더 신앙을 키우고, 형제자매들과 친교를 나누며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형제자매들이 단체에 가입할 기회를 얻고,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히브12,11)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소속감을 느끼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릴 때 우리의 기쁨과 평화는 더욱 커질 것이고, 그 기쁨과 평화를 통해서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공동체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2015년 2월 7일

홍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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